달다

잠실새내 냉면 맛집 해주냉면 맛있게 맵다!

siao 2024. 4. 1. 13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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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단골인 냉면 맛집

잠실 근방에 산다면 한번 쯤 들어보았을 냉면집, 해주냉면에 다녀왔다.

냉면 생각 날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거의 한두달에 한번 꼴로 가는 듯 하다.

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기 전에도 종종 갔었는데, 이전 후 오히려 더 자주 가는 듯 하다.

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 더군다나 냉면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하는 잠실새내 냉면 맛집이다.

 

 

 

일요일은 매장 휴무이니 방문에 참고하도록 하자.

평일에는 점심시간에 가면 약간의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.

다행히 냉면은 회전이 빨라서 그런지 웨이팅이 짧은 편이다.

 

 

 

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갔던 날, 다행히 홀에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.

혼밥 손님도 많고, 예상 외로 포장 손님도 많았다.

전에 포장해서 먹은 적도 있는데.. 그래도 역시 매장에서 먹는게 맛있다.

그리고 매장에서 먹어야 온육수와 무김치를 양껏 먹을 수 있어서 좋다.

 

 

해주냉면 5,500원이던 시절 부터 먹기 시작해서..

어느덧 8,000원이 되었다. 그래도 먹을 때 마다 맛있게 먹어서 돈 아깝단 생각은 안든다.

그동안 오른 물가.. 그리고 다른 냉면집들 가격 대비해서 혜자인거 같기도 하다.

 

 

매장 한켠에 위치한 육수통에서 마음껏 떠다 먹을 수 있는 온육수.

갈 때 마다 온육수 3~4잔씩은 마시는 듯.. 묘하게 중독성 있는 맛이다.

앞서 말했듯 포장해서 먹으면 이 온육수를 양껏 못마신다는게 아쉽다.

 

 

그리고 또 양껏 먹을 수 있는 무김치.

이건 냉면에 넣어 같이 비벼먹기도 하고, 입 안이 매울 때 듬뿍 집어 먹기도 한다.

매운 맛을 확 가라앉혀줘서 해주냉면 먹을 때 꼭 같이 먹어야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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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은 시원한 육수 먼저 들이키고나서 양념장을 넣으려고 물냉면으로 주문했다.

한동안 비빔냉면만 먹었는데, 요즘은 너무 자극적인걸 안먹으려고 하기도 하고..

어느순간 맵찔이가 된거 같은 느낌도 든다..(한 땐 맵부심 있었는데..)

여하튼 너무 무리하지 말자고 하여 주문했던 물냉면이다.

 

 

물냉면의 냉육수를 어느정도 들이키고 반육수 상태로 양념장과 겨자, 식초를 넣었다.

먹다가 조금 싱거운 듯 하여 양념장을 한스푼 더 넣었는데.. 역시나..

다 먹을 때 쯤 매운 맛이 확 올라와서 무김치를 얼마나 먹었는지 모른다.

어김없이 다음달이나 늦어도 다다음달에는 또 한번 갈 해주냉면,

잠실새내 냉면 맛집으로 강력 추천하는 곳. 어거지로 매운 맛이 아닌 맛있게 매운 냉면집이다.

매운음식, 냉면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란다.

 

아 그리고 먹다가 너무 매우면 사장님께 참기름을 요청하셔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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